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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충혈되고 뻑뻑해요”…치료시기 놓치면 만성질환 악화
밝은안과21병원 0건 196 2026-05-12“눈 충혈되고 뻑뻑해요”…치료시기 놓치면 만성질환 악화전남매일 보도■ 건강 칼럼 - 안구건조증나이 들며 마이봄샘 기능 저하전자기기 사용 일상화 주원인이물감·눈부심 등 증상 나타나충분한 휴식·눈꺼풀 관리 중요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노화로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꽃가루, 미세먼지가 늘어나는 봄철이 되면 안구건조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증상에 따라 본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으로부터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본다.● 안구건조증 유형별 특징눈물은 눈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물을 구성하는 눈물층은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눈물층의 가장 안쪽의 점액층은 눈 표면을 보호하고 눈물이 고르게 유지하도록 한다. 중간의 수성층은 눈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각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물질을 씻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가장 바깥쪽의 지방층은 얇은 기름막으로 마이봄샘에서 만들어지고 눈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막는다. 이 3개의 층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겨 눈물층 기능이 저하되고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이러한 안구건조증은 발병 원인에 따라 눈물 생성 부족형과 눈물 증발 과다형으로 나눌 수 있다. 눈물 생성 부족형은 수성층에 이상이 생겨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안구가 마르는 경우다.반면 눈물 증발 과다형은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에 염증이 생겨 안구 표면을 코팅해 주지 못하고 눈물이 빨리 증발하게 된다.● 노화·잦은 스마트폰 사용 원인안구건조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량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마이봄샘 기능이 저하되면서 건조증이 발생한다.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면 눈 깜빡인 횟수가 줄어들고 눈의 피로가 쌓여 안구가 쉽게 마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으로도 불린다.안구건조증은 계절적 요인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봄·가을철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며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각막을 자극해 발병 위험이 높다. 이외에도 과도한 냉난방기 사용, 장기간 콘택트렌즈 착용, 진한 눈화장, 수면 부족, 스트레스, 특정 약물 복용 등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나타날 수 있다.● 환자마다 증상 다양안구건조증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눈이 충혈되고 눈앞에 뭐가 낀 것처럼 침침해진다. 또한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을 느끼고 자고 일어날 때 눈을 뜨기가 힘들며 피로감, 눈부심, 통증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돼 바람, 빛에 극도로 예민해지고 시력 저하,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눈물이 과다하게 흐르는 증상이 지속되면 눈가 피부가 짓무르거나 염증이 생겨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증상별 치료법안구건조증은 재발 위험이 크고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증상 단계에 따라 적절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눈물 자체가 부족한 경우 인공눈물을 점안해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다. 안과에 내원해 본인의 눈 상태에 알맞은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하지만 인공눈물 점안만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IPL 레이저 치료를 진행해볼 수 있다. IPL 레이저는 눈꺼풀 주변에 빛을 쏘아 막혀있는 마이봄샘의 굳은 기름을 녹여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시술로 마이봄샘 기능을 회복시키고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눈물 분비가 부족한 경우라면 누점폐쇄술을 시행할 수 있다. 콜라겐 또는 실리콘 성분의 플러그로 눈물이 흘러가는 길을 막아 눈물이 안구 표면에 오랫동안 머물도록 도와 건조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시술이다.안구건조증은 한 번의 치료만으로는 완치할 수 없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관리하고 치료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고 실내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조절을 하며 근거리 작업을 가급적 줄이되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 좋다.안구건조증 치료는 단순한 증상 완화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받고 올바른 눈 관리 습관을 길러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원장]정리=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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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준수, 밝은안과21병원 3~4월 MVP
밝은안과21병원 0건 133 2026-05-11KIA 한준수, 밝은안과21병원 3~4월 MVP마이데일리, 뉴스1, 이데일리, 더게이트, 스포츠월드, 스포탈코리아, 스포츠서울, 스타뉴스, KBC 보도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가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광주 한화전에 앞서 열렸다.KIA는 6일 "한준수는 3월과 4월 27경기에 출전해 19안타 3홈런 10타점 타율 0.275 OPS 0.898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주엽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한준수는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라고 했다.정리=김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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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무엇이 ‘최선’인가
밝은안과21병원 0건 152 2026-04-15<김덕배의 의료칼럼>시력교정술, 무엇이 ‘최선’인가열린언론 국민생각 보도각막 두께·근시·난시 등 개인 눈 상태별 선택 기준정밀검사 전 렌즈 착용 중단 등 사전 준비 사항의료진 경험·장비 수준·사후관리까지 병원 선택 핵심[국민생각]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해 콘택트렌즈 착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외모를 가꾸려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다.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력교정술은 다양하게 등장해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렌즈삽입술 등이 있으며, 이 중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등이 있다.◇시력교정술마다 장단점 뚜렷라식은 각막에 절편을 만든 뒤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고 각막 절편을 다시 덮는 수술이다.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로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충분해야 하며, 수술 후 강한 외부 충격 시 절편이 밀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반면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외부 충격에 강하기 때문에 운동선수, 소방관, 경찰관 등 격한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각막이 상대적으로 얇아도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각막 상피를 벗겨내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통증이 있고 회복이 느리며, 상피가 재생될 수 있도록 약 5~7일간 보호용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최소 절개해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원리는 동일하지만 장비, 기능 등에서 차이가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모은 수술 방법으로 비쥬맥스 500 장비를 이용해 시행된다.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세안, 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또한 각막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스마일라식에서 업그레이드된 수술 방법이 바로 스마일프로다. 스마일프로는 비쥬맥스 800 장비를 사용해 진행된다. 레이저 조사 시간이 약 10초 내외로 기존 스마일라식보다 약 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수술 시간이 단축되면서 감염 위험과 환자의 긴장감을 감소시키고,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수술 중 안구 고정이 풀리는 현상인 석션로스 발생 위험도 줄였다.또한 안구 중심축을 보정하는 센트럴라인이 탑재돼 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눈의 중심을 자동으로 맞춰 보다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오큘라인은 난시축 회전을 보정하는 기능으로, 눈의 움직임이나 자세 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난시축 변화를 자동으로 인식해 정교하고 우수한 난시 교정이 가능해졌다.◇시력교정술 선택 시 주의 사항이처럼 시력교정술은 수술 방법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다르며,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개인의 눈 상태인 각막 두께, 근시, 난시, 안질환 유무뿐만 아니라 직업, 취미 등 생활 요소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수술 계획이 필요하다.수술 전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먼저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 렌즈 종류에 따라 일정 기간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검사 3일 전부터, 하드렌즈는 약 2주 전부터, 드림렌즈는 약 2개월 이상 착용을 중단하는 것을 권장한다. 렌즈 착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각막이 눌린 상태로 검사가 이루어져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렌즈 착용 중단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더불어 중요한 요소가 바로 병원 선택이다. 시력교정술은 중요하고 예민한 눈에 직접 시행되는 수술인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장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수술 후 관리가 세심하게 이뤄지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단순히 수술 비용이나 인터넷 후기 혹은 주변 사람들의 의견만으로 병원이나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꼼꼼하게 알아보지 않고 수술을 진행할 경우 시력 결과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고 최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과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내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면 안전하고 우수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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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안과21병원, 차세대 인공수정체 국내 첫 도입
밝은안과21병원 0건 135 2026-04-13밝은안과21병원, 차세대 인공수정체 국내 첫 도입열린언론 국민생각, 전남매일, 광남일보, 남도일보, 광주매일, 노컷뉴스, 무등일보 보도‘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로 전 구간 선명 시야 구현야간 시력 개선·빛번짐 감소…광학 기술 성능 강화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김주엽)은 지난 13일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알콘(Alcon)의 차세대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Clareon PanOptix Pro)’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기존 클라레온 팬옵틱스의 장점을 기반으로 성능을 한층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현대인의 생활 환경을 반영해 설계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다.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광학 기술 ‘ENLIGHTEN NXT’가 적용돼 빛 에너지 활용도를 94%까지 끌어올린 점이다. 이를 통해 근거리부터 중간거리, 원거리까지 전 구간에서 보다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또한 초점 거리 전환 시 발생하는 시야 끊김을 최소화해 연속적이고 자연스러운 시야를 구현하고, 빛 산란 감소와 대비 감도 향상을 통해 사물의 형태를 더욱 또렷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야간 시력의 질을 개선하고 빛번짐과 눈부심 현상을 줄여 일상생활에서의 시각적 불편을 낮췄다.김주엽 대표원장은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공수정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5주기 연속 지정과 인증의료기관 4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정리=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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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시각장애인의 삶
밝은안과21병원 0건 131 2026-04-10[오피니언 칼럼] 시각장애인의 삶무등일보 보도나는 안과 의사로서 눈이 불편하거나 백내장 등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을 치료하고 환자들이 시력을 회복할 때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그래서 스스로 안과 의사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여러 번 되새기곤 한다.진료를 보다 보면 시력 저하를 가진 환자에게는 치료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안과 의사는 단순히 눈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로와 지지를 함께 전해야 한다. 진료실에는 하루에 2~3명의 시각장애인 환자들이 방문한다. 이동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병원 방문 자체가 쉽지 않다. 대개 2~3명의 보호자가 동행하며, 접수, 검사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진료 과정에 상당한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다. 시각장애라고 해서 모두 시력을 완전히 잃은 전맹은 아니다. 시각장애는 시력과 시야에 따라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의 경우 1급은 좋은 눈의 시력이 0.02 이하, 2급은 좋은 눈의 시력이 0.04 이하, 3급 1호는 좋은 눈의 시력이 0.06 이하, 3급 2호는 두 눈의 시야가 각각 모든 방향에서 5도 이하로 남은 사람을 말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4~6급) 중 4급 1호는 좋은 눈의 시력이 0.1이하, 4급 2호는 두 눈의 시야가 모든 방향에서 10도 이하로 남은 사람, 5급 1호는 좋은 눈 시력이 0.2 이하, 5급 2호는 두 눈의 시야각도의 합계가 정상 시야의 50% 이상 감소한 사람, 6급은 나쁜 눈의 시력이 0.02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1,356명이며, 그중 시각장애인은 246,182명으로 9.4%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들은 일상생활과 생계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남모를 고충을 견뎌내고 있다. 진료를 하다 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게 된다. 시각장애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시야가 제한되어 있어 익숙한 집안에서도 쉽게 다칠 수 있거나 작은 일상 활동을 하는 데도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알았다. 농사 등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일부 시각장애인의 경우 강한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환자들이 내게 ‘어떻게 치료가 안 되나요?’, ‘잘 보이게 해 주세요’라고 물을 때면 무력감과 난감함을 느낀다. 현재 의학으로 시력을 회복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한 사실만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냉정한 사실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이다. 환자가 겪고 있을 상실감에 충분히 공감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일상에 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해야 한다.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던 헬렌 켈러는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여준 위대한 인물이다. 또 스티비 원더는 망막질환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뛰어난 청각과 음악적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갔다. 따라서 시력장애를 가진 환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안과 의사는 눈을 치료하는 사람을 넘어 환자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진료실에 찾아오는 시력장애인 환자들의 두 손을 꼭 잡아주며, 언제든 마음 편히 속이야기를 해도 된다고 말씀드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오직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것이다”라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시각 장애가 있다고 해서 삶의 가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환자들의 삶 자체가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 것인지 꼭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 전할 것이다.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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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괜찮아” 방심하면 안돼…조기발견이 실명 막는다
밝은안과21병원 0건 140 2026-04-07“안압 괜찮아” 방심하면 안돼…조기발견이 실명 막는다전남매일 보도■ 건강 칼럼 - 녹내장시신경 손상시 시야 흐림 증상초기 증상 없어 조기 발견 중요고도 근시·당뇨병 등 영향도“40대 이상 정기적 안과 검진”직장인 A씨(52)는 최근 안과 검진에서 초기 녹내장 진단을 받고 크게 당황했다. 검사 결과 안압은 정상 범위였고 평소 안구 통증이나 시야 이상 등 특별한 자각 증상도 없었기 때문이다. 안과 전문의는 A씨에게 정상 안압이라도 시신경이 약하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된 만큼 꾸준한 경과 관찰과 치료를 한다면 현재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안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방치 시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밝은안과21병원 송용주 원장으로부터 녹내장에 대해 알아본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녹내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점점 손상돼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약 100만개 이상의 신경섬유로 이뤄져 있다. 이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각 정보가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못해 시력 저하,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지기 쉬우며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 원인 ‘안압’녹내장은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이다. 안압이란 안구 내부 압력으로 눈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눈 속에 흐르는 투명한 액체인 방수는 각막과 홍채 사이 전방각을 통해 배출되며 이 과정에서 안압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손상이 발생한다.녹내장은 안압 상승 외에도 노화, 고도 근시, 가족력,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상 안압이더라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정상안압 녹내장눈에서 정상 안압의 범위는 10~21㎜Hg이며, 21㎜Hg 이상을 고안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안압이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 위험이 증가한다. 그러나 안압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녹내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시신경이 안압을 견디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 ‘정상안압 녹내장’이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안압이 정상이라고 해서 녹내장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 또한 정상안압 녹내장은 단순 안압 검사만으로는 녹내장을 완전히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뚜렷한 증상 없어정상안압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시야가 좁아졌음을 인지하게 되며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진다. 그래서 계단을 내려갈 때 발을 헛디디거나 장애물을 보지 못해 부딪히거나 넘어지기도 하며 운전 중에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한다. 말기까지 중심 시력이 비교적 잘 보존되는 경우가 있지만 시신경 손상이 더 진행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반면 갑자기 안압이 상승하는 급성 녹내장은 시야 흐림과 안구 통증, 충혈, 구토, 두통 등이 동반되며 급격한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안압 조절 중요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질환 발생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시신경 손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데 있다.정상안압 녹내장의 치료 핵심은 안압 조절이다.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약물 치료다.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안압을 더 낮추기 위해 안압 하강 약물을 점안한다. 안압 하강제 점안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미하거나 목표 안압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방수유출장치 삽입술, 섬유주 절제술 등 치료를 고려한다. 이를 통해 평균 안압과 안압 변동폭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반면 급성 녹내장일 경우 빨리 안압을 낮추지 않으면 수일 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때문에 즉시 안과를 내원해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레이저 홍채절개술을 통해 방수가 배출되는 통로를 확보해 방수가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안질환이다. 40대 이상이거나 가족력, 고도근시 등이 있다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안압이 정상이라 도 녹내장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저검사, 시야검사 등을 통해 시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밝은안과21병원 송용주 원장]정리=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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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 있어도 백내장 수술 가능할까
밝은안과21병원 0건 248 2026-03-18<김덕배의 의료칼럼> 망막질환 있어도 백내장 수술 가능할까열린언론 국민생각 보도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 동반 시 치료 순서 중요정밀검사·상태별 맞춤 계획이 시력 회복 좌우[국민생각]나이가 들면 눈의 구조와 기능에 변화가 생겨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수정체, 망막, 황반 등 눈 전반에 노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성 안질환은 대부분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한 가지 질환만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질환이 동시에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특히 망막질환은 대부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더라도 노화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50대 이상 환자들 중에 백내장으로 안과를 찾았다가 정밀 검사 과정에서 망막 질환이 함께 발견되는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망막질환이 있는 환자의 백내장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과 알아보자.◇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백내장은 눈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대부분 노화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가족력, 선천성 대사 장애, 고혈압 및 당뇨 전신질환, 외상, 자외선 등에 의해서도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굳어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백내장이 발생하면 눈이 침침하고 뭐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고 시력이 점점 저하된다. 또한 햇빛이나 밝은 빛을 보면 유난히 눈이 부시고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백내장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그러나 망막질환이 있다면 백내장 수술 후에도 기대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안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당뇨망막병증, 혈당 조절이 중요당뇨망막병증은 당뇨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당뇨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 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력이 손상되는 안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출혈, 부종,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등이 발생해 시력 저하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이 있다고 해서 백내장 수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다만 백내장 수술 전에는 망막 상태, 질환 진행 정도, 황반부종 유무 등 정확한 검사를 통해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초기 당뇨망막병증이라면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지만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됐거나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눈 상태에 따라 레이저 광응고술 등 망막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특히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평소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혈당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한다면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유리체출혈, 황반부종 등이 발병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후 백내장 수술 시기를 결정하고 수술 이후에도 꾸준한 혈당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습성에 따라 수술 계획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핵심 부위다. 이러한 황반에 여러 원인으로 변성이 일어나 시력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 한다.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고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한다.초기 황반변성은 자각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면 시력 저하, 글자나 건물 등의 선이 굽어보이는 변형시, 글자의 공백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검은 점이 생기는 중심암점 등이 나타난다.황반변성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 노폐물이 쌓이면서 시세포가 손상되는 유형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고 시력 저하가 크지 않다.건성 황반변성일 경우 망막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면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망막 상태에 따라 시력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비정상적인 혈관인 신생혈관이 증식하는 습성 황반변성은 먼저 항체주사 치료 후 경과를 지켜보고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망막질환과 백내장이 동반할 경우에는 환자의 전반적인 눈 상태, 질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 망막 치료를 우선 시행하기도 하며, 상태에 따라 백내장 수술을 먼저 하거나 두 수술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다.특히 망막질환과 백내장이 동반된 경우에 수술 난이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백내장이나 망막질환 치료 전에 정밀 검사를 통해 다른 안질환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경험이 풍부한 망막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및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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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들 안과 검진 실시, 대부분 선수 눈 건강 양호
밝은안과21병원 0건 144 2026-03-16KIA 선수들 안과 검진 실시, 대부분 선수 눈 건강 양호마이데일리, 스포츠월드, 스포츠서울, 더게이트, 스포티비뉴스, OSEN, 스포츠투데이, 엑스포츠뉴스 보도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6시즌 KBO리그를 앞두고 안과 종합검진을 실시했다.KIA는 14일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 의료진은 지난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해 선수단 안과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기본적인 시력 검사와 굴절 검사, 각막 및 전안부 이상 등을 검사 받았다. 검진결과 대부분 선수들의 눈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했다.정리=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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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방심 안돼" …당뇨병 주의 필요
밝은안과21병원 0건 273 2026-03-0520~30대 당뇨병 환자, ‘당뇨망막병증’ 주의남도일보 보도장기간 혈당 높게 유지시 혈관 손상혈관 벽에 혈당 축적돼 합병증 유발망막 미세혈관 순환장애…시력 손상초기엔 자각할 만한 뚜렷한 증상 無질환 시기와 정도 따라 치료법 달라당뇨병 환자인 김모(37)씨는 최근 들어 시력이 떨어지고 눈앞에 날파리가 떠다니는 듯한 증상을 느꼈다. 처음에는 단순 피로로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자 결국 안과병원을 찾았다. 안과전문의는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내리며,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망막 손상이 진행돼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당뇨병이란 인슐린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분비되더라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대사 질환이다.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망막센터장에게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들어본다.◇실명 위험 당뇨병 합병증, 당뇨망막병증당뇨병은 질환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합병증이 더욱 치명적이다.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눈, 신장 등 크고 작은 혈관들이 손상될 수 있다. 혈관 벽에 혈당이 축적돼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망막의 미세혈관 순환 장애로 인해 시력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이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유병 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뇨병을 15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의 60~7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 젊은 당뇨병 환자는 노인환자에 비해 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 당뇨망막병증 발병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실명까지 진행하는 질환이므로 20~30대 당뇨병 환자라면 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혈당으로 망막 혈액순환 장애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은 신경 조직으로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사물을 볼 수 있게 된다. 당뇨병이 있으면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약해져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일어나는 등 혈액 순환 장애가 일어난다. 망막에 영양 및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고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삼출물, 부종 등이 발생해 치명적인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신생혈관 유무로 나뉘는 종류당뇨망막병증은 신생혈관 유무에 따라 비증식 당뇨망막병증과 증식 당뇨망막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없는 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단계로 망막의 모세혈관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상태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심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력 중심부를 담당하는 황반이 붓거나 경성 삼출물이 발생해 시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증식 당뇨망막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증식 당뇨망막병증은 정상적인 혈액 공급 부족으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겨난 상태를 말한다.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보다 약해 쉽게 터지기 때문에 망막에 발생했을 경우 유리체 출혈, 망막 앞 출혈 등이 생기거나 섬유 조직이 증식해 망막주름, 견인망막박리가 일어날 수 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 비해 심각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출혈량에 따라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초기엔 자각 증상 없어 더욱 위험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환자가 스스로 자각할 만한 뚜렷한 증상은 거의 없으며, 망막이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질환이 점점 진행되면서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데 시세포가 밀집해 있는 황반부가 손상되면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에 갑자기 변화가 생긴다. 눈앞에 점, 실,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을 느끼거나 시야 일부가 어두워져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시야 장애가 발생한다. 만약 적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실명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질환 정도에 따라 치료 진행당뇨망막병증은 질환 시기와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신생혈관이 발생한 증식 당뇨망막병증은 범망막레이저광응고술, 국소레이저광응고술 등의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 레이저 치료는 신생혈관이나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신생혈관이 자라지 않도록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만약 당뇨황반부종이 동반됐다면 항체 주사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치료한다. 항체 주사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약물을 안구 내에 직접 주입해 황반부종을 감소시키고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한다. 다만 두 치료법 모두 일회성 치료가 아니라 눈 상태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인 치료를 진행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레이저 및 주사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유리체 출혈, 망막박리로 시력 손상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인 유리체절제술을 진행한다. 미세한 탐침을 삽입해 혼탁한 유리체와 망막에 새로 증식한 이상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대부분 무봉합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함이 비교적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망막센터장은 "젊은 당뇨병 환자일수록 합병증 위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빼놓을 수 없다. 손상된 망막은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망막 검사를 받아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정리=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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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 있다면 황반변성 위험…20·30대 방심 금물
밝은안과21병원 0건 369 2026-03-03고도근시 있다면 황반변성 위험…20·30대 방심 금물전남매일 보도■ 건강 칼럼 - 황반변성젊은층 환자 3년새 3배 증가중심암점·변시증 등 증상 발현이상 증세 보이면 안과 찾아야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 조직으로 시세포의 대부분이 밀집돼 있어 사물의 형태, 글자, 색깔 등을 선명하게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 저하를 비롯해 다양한 불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황반의 기능 이상으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황반변성이다. 단순히 노안으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시력 저하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밝은안과21병원 정무오 원장으로부터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본다.● 젊은 연령층 발병 위험 증가황반변성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개 노화에 의해 발생한다. 눈의 노화로 인해 망막 아래에 노폐물인 드루젠이 쌓이면서 황반에 산소 및 영양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황반 기능이 저하돼 변성이 발생하게 된다.황반변성은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황반변성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황반변성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 수가 2020년 2천46명에서 2024년 6천247명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황반변성의 원인 중 하나는 고도근시다. 고도근시가 있다면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망막과 맥락막이 얇아지고 황반부가 위축돼 구조적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황반이 퇴행하거나 신생혈관이 발생하는 ‘근시성 황반변성’이 발병한다. 특히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근시 유병률이 높아지고 젊은 연령층의 근시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 증가하는 추세다.근시성 황반변성은 망막과 맥락막이 얇아지고 위축되면서 망막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저하돼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성될 수 있다. 신생혈관은 출혈, 누출, 부종 등을 일으켜 황반을 더욱 손상시키고 시세포가 파괴되면서 급격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뚜렷한 증상 없어 주의황반변성은 병변 위치에 따라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하지만 황반에 병변이 커질수록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시야의 가운데가 보이지 않거나 흐리게 보이는 중심암점, 글씨가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근시성 황반변성은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환자가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단순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또한 황반변성은 보통 한쪽 눈에서 먼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 인지가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시력 변화 등의 이상 증세가 있다면 반드시 안과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밀 검사 중요황반변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과 검사가 필요하다.먼저 기본적인 시력 및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뿐만 아니라 안저검사, 광각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 형광안저검사 등을 통해 망막의 구조적 변화, 혈관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체계적이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해야 황반변성의 유형과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가 있다.● 유형·진행별 맞춤형 치료 필요황반변성은 유형 및 진행 정도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근시성 황반변성은 망막과 맥락막이 얇아지고 위축되면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날 수 있다. 때문에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출혈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는 환자의 눈 상태, 나이 등에 따라 1~2개월 간격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주사 치료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신생혈관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도근시가 있거나 고도근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 시력 변화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경험이 풍부한 망막 전문의가 있는 안과병원에서 1년 한 번 이상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눈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밝은안과21병원 정무오 원장]정리=최환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