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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안과21병원, ‘비비티렌즈’ 국내 최초 도입•수술 성공
밝은안과21병원 0건 12 2021-01-27밝은안과21병원, ‘비비티렌즈’ 국내 최초 도입•수술 성공- 원거리에서 중간거리, 근거리까지 확장된 시야 범위 제공- 야간 빛번짐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광남일보 보도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윤길중)은 원거리 시력개선 및 야간 빛번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비비티렌즈(Vivity IOL)’를 이용한 백내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알콘(Acon)사에서 개발한 ‘비비티렌즈(Vivity IOL)’는 파면(Wavefront) shaping 기술을 적용한 노안•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AcrySof IQ Vivity IOL)로 CE인증을 받았다. 비비티렌즈는 광학부에 링이 없고 광학 표면은 렌즈 중앙에서 두 단계로 높이 차이를 두어, 파면(wavefront)을 늘려 초점거리를 확장시켰다. 이로 인해 원거리에 집중된 에너지를 이동시켜 원거리에서 중간거리, 근거리까지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원거리 시력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야간 빛 번짐을 최소화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을 집도한 윤길중 원장은 “노안·백내장은 치료와 동시에 다양한 환자의 직업, 취미 같은 생활패턴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최근 비비티렌즈 등 다양한 렌즈 도입으로 노안·백내장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확대됐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나타나던 야간 빛 번짐 현상이 크게 개선돼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비티렌즈는 밝은안과21병원을 포함해 서울의대, 삼성의료원, 연세의대, 카톨릭의대,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만 도입되었다. 이 중에서도 밝은안과21병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수술을 시행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었다. 비비티렌즈를 개발한 미국 알콘(Acon)사는 안과 분야의 장비, 약품, 렌즈 등 최고의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안과전문기업이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에 4회 연속 지정됐다.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4기 전문병원(2021~2023)인 101개 의료기관 중에서 밝은안과21병원은 호남·충청·제주권에서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지정되지 않은 기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제도를 통해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환자들은 중소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전문적인 의료행위를 받아볼 수 있다. 안과분야는 전국에서 10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호남·충청·제주권에서는 밝은안과21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밝은안과21병원은 전문병원제도를 시행한 이래 2011년 1주기, 15년 2주기, 18년 3주기에 이어 4회 연속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안과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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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낮추는 방법은?
밝은안과21병원 0건 18 2021-01-20시력교정술,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낮추는 방법은?광주매일신문 보도매년 이맘때쯤이면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안과를 많이 찾는다. 수능과 대입 전형을 마무리한 수험생과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안경 탈출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안경에 마스크까지 불편을 겪는 직장인과 주부들까지 수술 문의가 더 많아지고 있다.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안경 탈출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눈을 수술한다는 불안감과 수술 후 부작용 그리고 일명 ‘~카더라’ 식의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고 고민하게 된다. 만약 이런 이유로 걱정되고 수술이 고민이라면 시력교정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내 눈을 위해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은 시력교정 수술 장비가 크게 발달해 예전에 비해 안전성은 늘고 부작용은 많이 줄었다. 아무리 좋은 수술이라도 모두에게 최상의 결과를 안겨줄 수는 없다. 사람의 외모가 저마다 다른 것처럼 우리 눈 상태나 모양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자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시력교정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눈 상태 정확하게 파악하기!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은 성장이 멈춘 만 18세 이후부터 가능하다. 20세를 앞둔 수험생은 신체 성장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20대 이후에도 키가 자라는 등 성장 속도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안구 역시 만 18세 이후에도 성장할 수가 있어 라식, 라섹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의 눈 상태를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안구의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라식, 라섹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에도 안구의 불규칙한 성장으로 인한 근시 진행이 계속되기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눈이 나빠질 수 있다. 수술 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 수술이 가능한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은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각막의 두께와 모양뿐 아니라 각막의 내구성, 내피세포, 망막의 건강 상태까지 정밀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평소 직업적 특성, 생활 습관 등도 고려하여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해야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무조건 유행하는 수술법으로? 수술법 장단점 확인해야...라식수술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생성하여 젖힌 뒤 드러난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반면 라섹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만 벗긴 뒤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다. 라식은 시력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각막이 얇으면 수술할 수 없다. 라섹은 안구건조증상이 있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도 수술 가능하고 합병증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시력 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기존 라섹의 단점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도 높인 올레이저라섹이 주목받고 있다.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라섹은 일반 라섹보다 최소 범위의 각막 상피만을 제거해 각막 손상이 적다. 또한 모든 과정이 원스텝으로 진행돼 수술시간 35%, 통증 44% 감소 효과가 있다. 상피세포 치유율 역시 일반적인 방법보다 24%가 높아 환자들은 빠른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미국 FDA를 통과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일반 라섹보다 적용 범위가 넓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수술법은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의 장점을 고루 갖춘 시력교정술로 일반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을 벗기거나 잘라내지 않아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는 수술로 각막을 투과하여 각막 실질을 직접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에 2~2.5mm 정도의 최소 절개로 교정이 가능하다. 이는 일반 라식과 비교했을 때 1/10 정도 수준이다. 특히 원추각막을 탁월하게 예방하고 각막 상피 부분을 투과해 각막 실질부위만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에 직접적인 손상이 없고 고도근시 환자에서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각막혼탁 발생 위험이 거의 낮다. 사실 고도근시의 경우 깎아내야 하는 각막의 양이 많기 때문에 기존 라식이나 라섹으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각막 두께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근시가 있어도 가능하다. 이 밖에 외부 충격에도 강해져 기존의 라식수술이 어려웠던 각막 두께가 얇은 환자나 난시 환자, 경찰, 운동선수 같은 특수 직업 계층의 환자들에게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이렇듯 수술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직업이나 취미생활 생활패턴 등 눈 상태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장 잘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바람은 한 번의 수술로 평생 건강하고 밝은 시력을 갖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정확하게 알아보고 따져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수술이 고민된다면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확인하고 철저한 수술 전 검사를 진행하는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인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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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누구나 생기는 ‘백내장’ …슬기롭게 치료하자!
밝은안과21병원 0건 22 2021-01-20나이 들면 누구나 생기는 ‘백내장’…슬기롭게 치료하자!광남일보 보도우리나라 백내장 환자 수가 2017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105만 5,524명)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 입원환자의 1위 질환 역시 백내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입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노년 백내장’이었다. 이처럼 해마다 증가하는 백내장 입원환자를 보면 100세 시대에는 눈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주름이 생기거나 탄력이 떨어지는 등 노화가 시작된다. 눈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가 시작되는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 바로 백내장이다. ◇ 누구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백내장’흔히 백내장이 있으면 ‘눈이 침침하다’고 표현하거나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라고 말한다. 또한 실내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이 부시는 등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저런 불편으로 안과를 찾고 막상 백내장이라고 진단받으면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실 백내장은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안질환 중 하나다. 백내장은 눈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대표적 노인성 안질환이다. 우리가 물체를 정확하게 보려면 수정체가 눈으로 들어온 빛을 조절해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서 노안이 생기고 혼탁으로 인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물체가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이 생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백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백내장으로 수술한 환자 중 79%는 노화로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원인이다. 이외에도 태어나면서부터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선천적 백내장이나 외상, 감염, 자외선, 흡연 등 여러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들도 있다. ◇ 백내장 근본적 치료는 수술! 수술은 개인 맞춤으로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맑아지지 않는다. 초기에 백내장을 발견했다면 약물치료로 경과를 지켜보며 어느 정도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약물치료는 한계가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결국 백내장을 완전히 치료하고 빠른 시력개선을 원한다면 방법은 수술이다. 다만 환자마다 백내장 진행속도도 다르고 심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백내장이 심하게 진행되면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 수술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녹내장이나 포도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환자의 나이, 질환, 눈 상태, 경제활동 및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초음파로 녹여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수정체는 원·근거리 중 한 곳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렌즈'와 여러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다초점 렌즈'가 있다. 과거에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근거리나 원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맞춰 원거리 시력을 교정하고 근거리는 돋보기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교정했다. 하지만 돋보기 착용에 대한 불편함이 있고 심미적 부담감을 겪어야 했다. 최근에는 2중, 3중 4중 초점 등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환자의 다양한 연령대와 눈 상태, 직업, 경제활동 및 생활습관 등을 모두 고려해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은 백내장으로 불편을 느끼는 환자뿐만 아니라 노안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데 만족도가 높다. 다만 다초점의 경우 초점이 많을수록 각 초점에서 빛의 선명도가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때 개인이 자주 하는 작업의 거리와 눈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렌즈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초점렌즈는 단초점렌즈보다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 단, 치료 목적으로 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의 경우 실손의료보험에서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정밀검사,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 특히 망막질환, 각막질환, 녹내장 등이 있으면 인공수정체를 삽입해도 효과가 낮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의료진의 기술과 경험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의료진의 치료 경험이 풍부하면 수술 전 눈 상태를 정밀하게 판단해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후 관리가 철저하게 잘 되는 의료기관인지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안질환이라고 가볍게 넘겨서도 안 되며, 누구에게나 똑같은 치료법을 적용할 수는 없다.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와 취향을 고려해 오래도록 밝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게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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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 심한 내 눈, 라식 할 수 있을까
밝은안과21병원 0건 6 2021-01-19난시 심한 내 눈, 라식 할 수 있을까기아타이거즈 웹진 2021년 1월호 보도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시력교정술을 하고 싶은 많은 수험생들이 안과를 찾는다. 그동안 답답했던 두꺼운 안경과 렌즈에서 벗어나 외모를 가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길 원한다. 시력교정술은 본인의 시력, 각막 두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환자들은 검사 후에 난시 수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오면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많아진다. 난시란, 축구공처럼 둥근 모양의 각막이 럭비공처럼 한쪽으로 찌그러져 발생하는 것으로 각막의 가로축과 세로축의 길이가 달라 초점이 한곳에서 맺히지 못해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것을 말한다. 시력이 나쁘면 근시나 원시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나라 근시의 90%에서 난시를 동반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굴절 장애다. 안경을 벗었을 때 가깝거나 멀거나 하는 등의 거리와 상관없이 물체의 외곽선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 약한 난시는 라식·라섹,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난시 도수가 높은 경우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너무 많이 깎아 얇아진 각막이 안압을 견디지 못하고 돌출되는 각막 원추, 각막확장증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시력교정수술은 근시나 원시, 규칙난시를 교정하여 안경을 벗을 수 있는 수술이지만,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부정난시를 완벽하게 교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부정난시란 각막 표면이 불규칙해서 발생하는 굴절이상을 말하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모든 사람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부정난시가 있다면, 안경 렌즈 표면이 울퉁불퉁할 경우 시력은 1.0이 나올 수 있지만 시력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경우에는 컨투라라식이 적합하다. 컨투라라식은 환자의 각막 상태를 수 만개의 점을 찍어 각막 지형도를 만들어 모양을 분석한 뒤, 검사데이터를 기반으로 울퉁불퉁한 각막 모양을 균일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개인 맞춤 수술법이다. 컨투라라식은 환자 개개인의 각막모양을 고려하기 때문에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뿐 아니라 각막 모양의 이상, 즉 부정난시까지 한꺼번에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전 최대 교정시력보다 좋은 시력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안경으로 보는 시야가 HD급 TV라면 컨투라라식으로 수술할 경우 UHD급으로 더욱 선명한 시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빛 번짐이나 야간 시력 저하 등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수술하고, 일반 라식수술 후 부정난시가 오히려 증가하는 고도근시나 심한 난시 교정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과거 수술이 힘들었던 눈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시력교정술 중 가장 적용 범위가 넓다. 40세가 넘으면 자연적으로 부정난시가 증가하여 침침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컨투라라식으로 이를 교정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밝은안과21병원은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 지난 2015년 컨투라라식을 도입해 지금까지 6천여 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98%가 1.2이상 안정적인 시력을 보였다. 특히 이중 50%에서는 목표 시력이 1.0에서 1.5로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수술 후 만족도가 약 99% 이상으로 높게 평가됐다. 시력교정술은 획일화된 방법이 아닌 환자의 눈 상태를 제대로 파악한 뒤에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개개인마다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만족할만한 교정시력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성도 높다. 때문에 시력교정술 전 정확하고 꼼꼼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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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안과21병원, 스위스에서 직접 설계•생산한 다초점렌즈(루시디스 & 이든) 호남 최초 도입
밝은안과21병원 0건 24 2021-01-19밝은안과21병원, 스위스에서 직접 설계•생산한 다초점렌즈(루시디스 & 이든) 호남 최초 도입전남매일, 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무등일보 보도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윤길중)이 스위스에서 직접 설계•생산한 다초점렌즈 ‘루시디스렌즈’와 ‘이든렌즈’를 호남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루시디스렌즈와 이든렌즈 모두 <스위스 어드밴스드 비전>社가 특허 기술인 ‘인스턴트 포커스 EDOF’(Instant Focus EDOF)를 적용해 개발한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IOL)다. 인스턴트 포커스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백내장 환자의 해상도와 대비감도를 유지하면서도 이상광시증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시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인증(CE615365)을 획득했다. <스위스 어드벤스드 비전>社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EDOF 인공수정체 전문회사로 독점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렌즈전문 기업으로, 백내장 굴절 수술을 위한 새로운 EDOF인공수정체를 설계 및 제조하는 회사다. 루시디스(LUCIDIS)렌즈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만을 적용한 연속초점렌즈다. 광학부에 링(Ring)이 없는 깨끗한 설계와 PNDB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원거리 시력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야간 빛 번짐을 최소화했다. 이든(EDEN)렌즈 또한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만을 적용한 연속초점렌즈다. 가까운 거리에서 중간거리, 먼거리와 초점 사이의 거리까지 모두 연속초점을 제공한다. 특히 근거리와 중간거리에 뛰어난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스위스 어드벤스드 비전>社의 최고경영자 맥스 보이셋은 “EDEN은 환자들의 강력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뛰어난 시력 교정 성능의 기존 제품군을 통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노인성질환인 백내장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과 경화가 진행되는 질환으로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 시야흐림, 빛번짐, 백태 현상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친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행, 취미, 골프 등 다양한 생활패턴을 갖는 고령층이 늘어나고 있어 백내장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치료와 동시에 환자의 직업과 취미 등 생활패턴에 맞는 치료를 해야한다”며 “이번에 스위스에서 개발된 EDOF 기술이 적용된 루시디스렌즈와 이든렌즈를 도입함으로 인해 환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치료범위가 훨씬 넓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에 4회 연속 지정됐다.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4기 전문병원(2021~2023)인 101개 의료기관 중에서 밝은안과21병원은 호남·충청·제주권에서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지정되지 않은 기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제도를 통해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환자들은 중소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전문적인 의료행위를 받아볼 수 있다. 안과분야는 전국에서 10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호남·충청·제주권에서는 밝은안과21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밝은안과21병원은 전문병원제도를 시행한 이래 2011년 1주기, 15년 2주기, 18년 3주기에 이어 4회 연속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안과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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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날파리가 떠다니는 비문증, 스마트폰을 멀리해야...
밝은안과21병원 0건 12 2021-01-19눈앞에 날파리가 떠다니는 비문증, 스마트폰을 멀리해야...전남매일 보도직장인 A씨는 (28, 여)은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마다 먼지나 벌레와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아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안과병원을 찾은 A씨는 눈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문증이라는 진단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 눈앞에 날아다니는 날파리, 비문증 비문증은 눈앞에서 점이나 선 같은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흔히들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같이 보인다고해서 날파리증이라고 부른다. 대개 이물질들이 다양한 모양으로 보이면서 크기가 변하기도 하고 개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이 따라 나타나며 눈을 감았을 때도 보이기도 한다. 특히 맑은 하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봤을 때 비문증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보인다. 또한 비문증과 비슷한 증상으로 눈앞에서 번개가 번쩍하는 광시증이 있다. 망막과 수정체 사이에는 젤리 형태의 유리체로 채워져 있다. 유리체가 투명해야 시야가 명확하고 뚜렷하게 보인다. 하지만 노화, 염증, 근시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젤 성분이 물로 변하게 되는 유리체 액화가 발생하면 유리체 안에 혼탁이 발생한다. 이렇게 혼탁이나 미세한 부유물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들이 드리워서 눈앞에 물체가 떠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 스마트폰 사용 20~30대 환자 증가 비문증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가 오그라들고 주름이 생기면서 부유물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비문증은 보통 40대 이상에서 나타나며 50~60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화현상이다. 하지만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에 젊은 사람에게서도 종종 나타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사용자가 늘면서 20~30대의 비문증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평일에는 직장에서 업무처리 때문에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보고 휴일에는 밖에 나가지 못하고 온종일 스마트폰, TV 화면 등을 보는 일상이 됐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눈의 피로가 쉽게 쌓여서 노화를 부추겨 비문증을 유발한다. ■ 안질환 초기 증상일 수도…정확한 검사 필요 하지만 비문증은 노화 현상뿐만 아니라 안구 내 염증, 출혈,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는 등의 외상으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망막이 찢어지는 망막열공이나 안구 내벽에 붙어있어야 하는 망막이 떠있는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비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문증은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면 안구 출혈이나 망막 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등의 시력저하를 초래하는 안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만약 비문증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나타났거나 기존 증상과 다르게 날아다니는 모양의 개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고 시야를 가린다면 가까운 안과전문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문증 원인을 찾고 알맞은 치료 방법 찾아야 비문증이나 광시증이 의심이 된다면 먼저 안질환이나 외상 여부 등을 확인한다. 눈앞에 떠다니는 물체의 크기, 개수, 모양,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 광각안저촬영을 통해 안저검사를 진행한다. 안저검사는 망막과 유리체 상태를 파악하고 망막열공과 망막박리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비문증은 시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자연 회복이 가능하며 2개월 정도 지나면 떠다니는 물체를 느끼지 못한다. 눈 속의 부유물들이 위치를 옮겼다든지 크기가 작아지고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눈에서 적응돼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충분한 적응 기간이 지난 후에도 비문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하거나 다른 정밀검사를 통해 다른 안질환이 발견됐다면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비문증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고 당뇨, 고혈압, 망막열공, 망막박리 등의 증상 중에 하나로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비문증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안과전문의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다. 비문증은 약 10명 중 7명 정도 발병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고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기계 사용량이 늘어난 만큼 우리 눈에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근거리 작업을 하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한 후 눈을 깜빡이거나 먼 곳을 보는 등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비문증 증상이 있었지만 통증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면 자칫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안과를 방문해 적극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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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안과21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호남유일 4회 연속 지정
밝은안과21병원 0건 58 2021-01-05밝은안과21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호남유일 4회 연속 지정남도일보,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보도밝은안과21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에 4회 연속 지정됐다. 지난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4기 전문병원(2021~2023)인 101개 의료기관 중에서 밝은안과21병원은 호남·충청·제주권에서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이란 특정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다. 전문병원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의 지정기준에 대하여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지정되지 않은 기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제도를 통해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환자들은 중소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전문적인 의료행위를 받아볼 수 있다. 안과분야는 전국에서 10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호남·충청·제주권에서는 밝은안과21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밝은안과21병원은 전문병원제도를 시행한 이래 2011년 1주기, 15년 2주기, 18년 3주기에 이어 4회 연속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안과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대표원장은 “환자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4회 연속으로 안과전문병원에 선정될 수 있었으며,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며 “호남 유일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9년에 개원한 밝은안과21병원은 10인의 분야별 안과 전문의가 시력교정을 비롯해 망막, 녹내장, 백내장, 각막, 소아안과 등의 세분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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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최고의 선물
밝은안과21병원 0건 90 2020-12-18[오피니언 칼럼] 최고의 선물무등일보 보도터벅터벅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어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어둠 속에서 둥근 보름달을 발견했다. 겨울밤에 떠 있는 둥근 보름달은 맑고 깨끗했으며, 은은한 달빛은 내 머리 위에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겨울밤이지만 바람은 그리 차지 않았고 오히려 시원함과 깨끗한 공기만이 주변을 둘러쌌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인적이 사그라진 도시 속에서 드문드문 보이는 차량과 시끄러운 사람 소리가 없는 적막은 한가하다 못해 쓸쓸하게 느껴졌다. 조용한 길 위에서 갑작스럽게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는 상실감에 나에게도 외로운 어둠이 밀려들었다. 귀갓길을 잠시 미루고 지난가을에 떨어진 마지막 낙엽을 밟으며 2020년을 돌이켜봤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일, 퇴근, 산책 등만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인 듯, 사람과 접촉을 피하면서 한 해를 보냈다. 2020년은 이 전의 평범한 삶을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지난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는 어떻게 이 위기 속에서 거리두기 생활을 견뎌 왔을까? 그 누구에게 이 상황을 탓할 수도 없는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는 한계에 다다른 스트레스와 그것은 풀어낼 뾰족한 방법은 없었다. 가슴속에서 터져 나오는 갑갑함과 주체할 수 없이 튀어나올 것 같은 탈출 욕구를 걷고 또 걸으며 몸을 혹사하는 방법으로 나는 위안을 받았던가. 20대 대학시절 이후로 거의 매일 두 시간 이상을 걸었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운동해야 했지만 약 10개월 동안 헬스장을 가지 못해 근육이 퇴화하고 가늘어져 복부 근육이 약해져 올챙이배처럼 부풀어 올랐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가 되어 체중에 2kg 정도 불어있고 눈빛은 삶의 생기를 잃어 흐리멍덩해지고 몸 전체가 둔탁해졌을 것이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 내내 비슷한 시간대에 일어나고 일하고 또 퇴근하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누가 ‘재미있는 일이 있느냐?’ 하고 물어보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때문에 2020년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Monotony(단조로움)‘이다. 이번 한 해는 흥미와 사건의 역동성이 결여되었고 평화롭지만 따분하고 단조로운 일상이었다. 그런 1년여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떨어진 낙엽처럼 도심의 거리를 배회했다. 어둠이 내린 상가의 한편에서 불을 훤히 켜고 분주히 움직이는 한 사람이 보였다. 저녁 8시가 넘는 시간이었고 창문 넘어 반백의 돋보기를 쓴 재단사가 가위를 들고 옷감을 자르고 있었다. 나는 그가 일하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밀린 일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래된 양복점 재단사의 모습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는 이유로 삶의 의미를 잊어버린 채 무기력하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냈다. 그래서 일상에서 주는 아주 작은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지냈다. 재단사는 세상이 혼탁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마땅히 해야 할 직분을 해나가고 삶에 헌신하고 있었다. 이렇게 세상의 어떤 풍파에도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시금 내게 새로운 희망을 품게 했다. 이제 며칠 더 지나면 우리는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시작인 2021년을 맞이하게 된다. 절망적인 2020년을 보냈던 사람들에게는 뒤돌아보기 싫은 시간이 있었을 수 있다. 고된 일상 속에서 나 자신과 사랑스러운 가족, 친구, 동료, 선후배, 이웃들에게 1년간 너무도 잘 버텨왔다고 응원하며 격려하고 싶다. 2020년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희망이다. 내년에는 올해와 다른 아주 멋진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어느 때보다 더 강하게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 절망적이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주저앉지 말고 꿋꿋이 일어나서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는 2021년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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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안과21병원, 자체 캐릭터 개발!
밝은안과21병원 0건 77 2020-12-16밝은안과21병원, 자체 캐릭터 개발!무등일보, 광주매일신문, 남도일보, 광남일보 보도보건복지부지정 안과전문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윤길중)이 자체 제작한 캐릭터 4종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제작해 배포된 2021년 밝은안과21병원 탁상용 달력에 병원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들이 활용 돼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환자들이 ‘안과’, ‘병원’이라는 단어에 거리감이나 부담감을 갖고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착안, 고객들에게 부담 없이 편하게 안과 관련 정보나 병원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캐릭터는 밝은안과21병원 기획홍보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병원 고유의 색, 지역의 특징, 안과의 특징 등을 살려 캐릭터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와 색상, 형태, 상징성 등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밝은이, 안경이, 개안이, 명랑이 모두 4개의 캐릭터로 이뤄졌으며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돋보인다. 밝은이와 안경이는 병원 CI를 반으로 나눈 것으로 CI에 사용되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안이와 명랑이는 지역적 특징과 눈이 개안해진다는 표현을 이미지화해 제작되었다. 실제 밝은안과21병원의 캐릭터들은 병원의 각종 홍보 안내 및 출판물, 포스터에 활용되고 있고, 심볼이나 로고의 사용이 부적합한 곳에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등 원내 외 각종 행사 시 다양한 상징물로 활용되고 있다.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대표원장은 “안과전문병원으로서의 이미지를 고객과 대중으로부터 보다 알기 쉽게 인식되도록 표현한 병원의 캐릭터를 개발, 발표했다”고 강조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은 어린아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획홍보실 이지안 홍보실장은 “해당 캐릭터들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각각의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연계상품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의 캐릭터들은 지난 6월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특허청의 상표권등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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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 심한 내 눈, 라식수술 가능할까?
밝은안과21병원 0건 86 2020-12-15난시 심한 내 눈, 라식수술 가능할까?무등일보 보도최근 수능 시험을 본 김현주 양은(가명, 19세) 라식수술을 하기 위해 안과를 찾았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데다 두꺼운 압축 안경을 쓰는 것이 콤플렉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을 결심하고도 걱정이 앞섰다. 이유는 바로 심한 난시. 과연, 현주 양처럼 난시가 심한 사람들도 일반 라식수술이 가능할까? 난시란, 축구공처럼 둥근 모양의 각막이 럭비공처럼 한쪽으로 찌그러져 발생하는 것으로 각막의 가로축과 세로축의 길이가 달라 초점이 한곳에서 맺히지 못해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것을 말한다. 시력이 나쁘면 근시나 원시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나라 근시의 90%에서 난시를 동반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굴절 장애다. 안경을 벗었을 때 가깝거나 멀거나 하는 등의 거리와 상관없이 물체의 외곽선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 약한 난시는 라식·라섹,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난시 도수가 높은 경우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너무 많이 깎아 얇아진 각막이 안압을 견디지 못하고 돌출되는 각막 원추, 각막확장증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시력교정수술은 근시나 원시, 규칙난시를 교정하여 안경을 벗을 수 있는 수술이지만,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부정난시를 완벽하게 교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부정난시란 각막 표면이 불규칙해서 발생하는 굴절이상을 말하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모든 사람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부정난시가 있다면, 안경 렌즈 표면이 울퉁불퉁할 경우 시력은 1.0이 나올 수 있지만 시력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경우에는 컨투라라식이 적합하다. 컨투라라식은 환자의 각막 상태를 수 만개의 점을 찍어 각막 지형도를 만들어 모양을 분석한 뒤, 검사데이터를 기반으로 울퉁불퉁한 각막 모양을 균일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개인 맞춤 수술법이다. 컨투라라식은 환자 개개인의 각막모양을 고려하기 때문에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뿐 아니라 각막 모양의 이상, 즉 부정난시까지 한꺼번에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전 최대 교정시력보다 좋은 시력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안경으로 보는 시야가 HD급 TV라면 컨투라라식으로 수술할 경우 UHD급으로 더욱 선명한 시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빛 번짐이나 야간 시력 저하 등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수술하고, 일반 라식수술 후 부정난시가 오히려 증가하는 고도근시나 심한 난시 교정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과거 수술이 힘들었던 눈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시력교정술 중 가장 적용 범위가 넓다. 40세가 넘으면 자연적으로 부정난시가 증가하여 침침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컨투라라식으로 이를 교정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밝은안과21병원은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 지난 2015년 컨투라라식을 도입해 지금까지 6천여 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98%가 1.2이상 안정적인 시력을 보였다. 특히 이중 50%에서는 목표 시력이 1.0에서 1.5로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수술 후 만족도가 약 99% 이상으로 높게 평가됐다.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각막 모양, 두께, 형태도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 같은 기준으로 수술하면 안경으로 교정한 시력과 비슷한 결과를 보이지만 더 좋은 시력을 갖기는 어렵다. 그래서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안전하다. 이 밖에 수술 전 꼼꼼한 검사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이벤트성 가격 할인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생 써야 할 소중한 눈, 선명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수술도 나에게 맞는 안성맞춤으로 똑똑하게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