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중심성 망막증)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우리 눈의 망막의 중심부(황반)에 물이 고여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전형적으로 중년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원인

대부분 원인이 불명확하나 편두통, 히스테리증, 건강염려증 등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과로하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과음을 한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임신중에 심하게 생기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들에서 망막 밑의 맥락막혈관이 약해져서 혈관내의 물(장액)이 빠져나와 망막아래에 고이는 것입니다.

증상

주변시야는 정상인데 중심부가 어둡게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물체가 작게 보이는 미시증,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색각이상,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안구 내부 점검을 위한 기본 검사로 세극등 검사, 산동 후 정밀안저검사를 먼저 시행하며, 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서 안저촬영, 형광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OCT)을 시행합니다.
형광안저촬영은 어느 곳의 혈관이 약한지 레이저는 가능할지 등을 위한 검사입니다.
또한 본원에서는 스펙트랄리스 빛간섭단층촬영(OCT)을 사용하여 망막 아래에 고여 있는 물의 양이나 위치, 이상 혈관의 위치까지 진단하여 치료방침을 정하고 있습니다.

치료

약물 치료

보통 약물치료로 3개월이내에 호전되어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력이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환자의 1/3~1/2에서 재발을 경험합니다.

레이저 치료

아래와 같은 경우에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고 1~2회의 레이저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황반박리가 3개월이상 지속시
  • 이전 중심성망막증을 앓은 후 시력손상이 있었던 경우
  • 망막내부종 등 만성 중심성 망막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경우
  • 직업상 빠른 시력 회복이 필요한 경우
  • 반대쪽 눈이 실명된 경우